북부지방산림청,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활동 강화…특별대책기간(14~16일) 운영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오는 15일 정월대보름으로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 등 각종 행사로 인해 산불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오늘(14일)부터 16일까지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산불방지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정월대보름은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불꽃놀이 등의 야외 행사와 무속행위 등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최근 10년(’12∼’21)간 북부산림청 관내에서 정월대보름에 소각산불(34%), 입산자 실화(24%) 등의 원인 순으로 29건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 5.4ha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북부산림청은 산불 취약지역에 산림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불방지 인력을 집중 투입해 지역주민 계도와 야간 산불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발생 상황을 대비하여 전 직원 비상근무 및 긴급출동 대기태세를 한층 더 강화키로 했다. 특히 산림 연접지역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해 적발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처벌 된다.
북부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중,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를 계획하고 있는 마을은 해당지역 산림(행정)관서에 신고 및 산불 대비 사전조치 후 민속놀이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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