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컴투스, 매출 성장률 둔화 감안…목표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15일 컴투스에 대해 기존 게임들의 매출성장률 둔화를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기존 게임들의 매출성장률 둔화를 감안해 2022년,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9.1%, 15.1% 하향 조정했지만, 장기적으로 토큰 이코노미 기반의 게임생태계 확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4Q21 실적은 매출액 1,734억원으로 전년대비 +28.5% 증가,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전년대비 -57.2% 감소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동륜 연구원은 “4Q21부터 신규 연결 편입된 위지윅스튜디오의 실적 제외 시 게임매출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되고, 성수기임에도 기존 게임들의 매출은 다소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마케팅비는 효율적인 집행 기조가 유지된 반면, 신사업 관련 인력 채용 등으로 인해 인건비가 +32.3% QoQ 증가하면서 실적 부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는 C2X 생태계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C2X는 토큰이코노미 기반의 Web 3.0 플랫폼으로 제작될 계획으로, P2E 게임과 메타버스 플랫폼이 모두 탑재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컴투스는 C2X의 핵심 콘텐츠 제공사로서 참여하는데, 상반기에는 게임 중심, 하반기부터 컴투버스 출시를 통한 서비스 영역 확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검투스는 경쟁사대비 다수의 대작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컴투스를 비롯한 주요 파트너사들의 토큰 락업기간을 5년으로 설정하여 토큰의 시세급락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비용 증가요인을 감안해 신사업의 성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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