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한다

[부산=유태경기자] 기장군은 기장군 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제7호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기장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난달 실사단의 현장평가와 종합심사를 거쳐 지난 8일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에 기장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도시양봉 아카데미 과정'을 총 24회 96시간으로 확장해 오는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이번 지정으로 양봉분야 전문가 양성을 통해 양봉산업 발전과 양봉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 기장군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양봉산업 최적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장군이 양봉산업 전문인력 교육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