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연우, 수출 호조가 전사 성장을 견인”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18일 연우에 대해 수출 호조가 전사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1Q22 실적은 전방 시장의 일시적 업황 악화로 인해 매출 및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나, 2Q22부터는 다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연우의 2022년 연결 매출액은 3,146억원 (+10% YoY), 영업이익은 316억원 (+6% YoY)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수 매출액 성장률은 6%로 예상되는데, 2Q~4Q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할 전망이나 1Q 매출이 15%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올림픽으로 인한 중국 소비 위축, 국내 면세 산업 부진 등으로 인해 1Q에 최대 고객사들 매출이 YoY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미국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의 매출 기여도 확대도 전망되는 만큼 수출 매출은 +13%의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색조 생산라인 (포인트 메이크업)을 확보한 데 따른 추가적인 고객사 유입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한 견조한 실적과 수출 매출 호조가 전사 성장을 견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