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습 강설에 곳곳 '도로 결빙'…자치경찰단 총력 대응

전국 입력 2022-02-21 08:29:02 수정 2022-02-21 08:29:02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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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조로·첨단로 결빙구간 확대, 교통경찰 전원 동원 집중 관리

제주 자치경찰단원이 눈길위 차량을 밀고 있다. [사진=제주자치경찰단]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 20일 기습적인 강설로 애조로와 첨단로 일대 도로 결빙구간이 늘어남에 따라 즉시 교통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날  4시께부터 기습적으로 눈이 내려 시내 도로 적설과 함께 중산간 도로인 애조로와 첨단로 중심으로 결빙구간이 발생해  5시께 교통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소집을 실시했다.

 
자치경찰단은 제설장비를 탑재한 순찰차 3대를 즉시 가동해 제설 차량이 도착하기 전까지 첨단로와 애조로의 부분 결빙 구간에 염화칼슘(450kg)을 집중 살포하고 미끄러진 차량을 피양 조치했다.


특히, 달무교차로와 해안교차로 등 입체교차로 접속부 오르막 구간에서 차량 미끄러짐으로 정체가 발생해 염화칼슘을 살포한 뒤 차량을 밀고 끌어 교통 불편을 해소시켰다.


제주경찰청, 도로제설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며 도로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교통사고 현장을 관리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오늘 같은 기습적인 기상악화에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자치경찰위원회 중심으로 제주경찰청과 긴밀히 협조해 도민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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