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X재단-한국산업지능화협회, 탄소중립 선도 업무협약 체결
SDX재단은 지난 22일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탄소중립 디지털 네트위크 구축 및 탄소중립 산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DX재단과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 기술을 기반으로 순환경제 정책 연구 및 국내외 우수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탄소감축 기술혁신을 위한 R&D 기획을 지원홍보하며, 디지털 탄소중립을 위한 교육 세미나 및 박람회 지원 등 민간주도의 탄소감축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SDX재단은 지난 1월 5일 지자체나 기업의 정책 의지, 시민참여 등의 지표가 될 탄소감축지수(CRI) 운영단을 출범한데 이어, 1월 27일 탄소배출 및 감축에 관한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탄소감축평가단을 출범한 바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개인이 참여해 탄소감축 활동 상황을 소개하고 측정할 수 있는 ‘그리너스 앱’을 개발하는 등 민간 주도로 자발적인 탄소감축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디지털 기반 산업의 혁신성장을 통해 산업지능화를 추구하는 단체로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로 출범하였으며, 우리나라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자 지난 2020년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로 협회명을 변경하였다.
이번 협약은 SDX재단과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신산업 창출을 위해 디지털 전환이 핵심적인 인프라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 아래 이루어졌다.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규제위주의 정책보다는 디지털전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신산업을 창출하여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이른바 포지티브 정책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2022 탄소중립 EXPO'는 디지털전환 기반의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새로운 탄소중립 전략을 소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환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에 관한 아이디어가 디지털 혁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 전환이 촉진되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2 탄소감축 EXPO’는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5월 25일부터 27일 일산 킨덱스에서 열린다. SDX재단은 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 에코맘코리아, 켐토피아, 유이칸 등 친환경 단체 및 기업들로 구성된 CRI자문단과 함께 참여헤 자발적 탄소감축 생태계 구축을 위한 독자적인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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