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글로벌 국제기구 공급업체로 선정

증권·금융 입력 2022-02-23 14:51:42 수정 2022-02-23 14:51:42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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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닥 상장사 오상자이엘은 23일 자회사 오상헬스케어는 국제기구 FIND(The Foundation for Innovative New Diagnostics)로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최종 공급업체 중 1곳으로 선정돼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제기구 FIND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글로벌 파트너사 모집에는 전세계에서 85개사가 지원하여 최종 4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오상헬스케어가 선정됐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국제기구 FIND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글로벌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어깨가 무겁다""향후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5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국내 판매승인을 받은 오상헬스케어는 메이저 의약품 유통업체인 복산나이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유한양행, 유니메드제약, 비지에프리테일과 약국 및 편의점(CU) 등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국내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할수 있게 되었으며, 우선 3월 중순까지 1천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상헬스케어는 1996년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설립돼 전세계 110여개국에 진단제품을 수출하고 있따.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코로나19 PCR 진단키트의 미국 FDA 긴급사용 승인과 자가검사키트의 유럽 CE 적합성 인증(CoC)을 받았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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