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국제유가…정유주, 전망 '맑음'
국제유가, 110달러 돌파…정유주 고공행진
미국, 러시아 에너지 산업 제재 가능성 시사
OPEC+ “소폭 증산 입장 고수…추가 없다”
“150달러까지 갈수도"…국제유가, 상승 불가피
국제유가, 폭등…"정유·석유주, 상승 여력 충분"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되며, 당분간 국제유가 상승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치솟는 기름값에 정유·석유주의 수혜가 점쳐집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1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정유주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8만원 초반에서 움직였던 S-Oil은 9만원에 근접했습니다.
이와함께 SK이노베이션(2.41%), GS(0.85%), 한국석유(1.72%) 등도 상승했습니다.
세계 3위 산유국인 러시아의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기름값을 끌어 올린 겁니다.
미국도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제재 가능성을 내비치며 불 붙은 유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이에더해, 주요 산유국들이 추가 증산에 보수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이에, 당분간 국제 유가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입니다.
국제유가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심수빈/키움증권 연구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합의를 하고는 있지만 아직 명확하게 나온 이야기가 없기 때문에, 시장에서 관련 이슈에 대한 불안감이 높다는 부분을 감안했을 때 단기적으로는 상승에 무게를 두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유가 상승의 대표적인 수혜주인 정유·석유주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윤재성/하나금투 연구원
“어닝(실적)이 좋으니까요. 밸류에이션은 아직 싸고요. 유가가 올라가는데, 제품 가격 전가가 잘 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마진도 지금 확대되는 국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취재 강민우/영상편집 홍승재]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임미애 의원 “mz 해양경찰, 5년도 못 버티고 떠나”. . .해양경찰 조직문화 개선 시급
- 2김위상 의원 “천연기념물까지 쾅! ‘버드스트라이크’ 5년 새 2배 늘어”
- 3김승수 의원 “세계는 한복에 주목…정부 지원은 여전히 부족”
- 4차규근 의원 “최근 3년새 SNS 마켓업 수입금액 2배 이상 증가,30대 가장 많아”
- 5차규근 의원 “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 5년간 3조원 이상 거래됐다”
- 6강대식 의원 "가짜 원산지 축산물ㆍ중국 김치...군 급식 이대로 괜찮나"
- 7대구대-라온엔터테인먼트, 게임 산업 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8성형·피부과 5년간 20% 급증…소아청소년과 2% 감소
- 9SNS마켓, 여성·30대 주도…"2년간 3배 성장"
- 10전기차 고객 10명 중 6명은 3040…20대 구매 증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