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JW중외제약, 올해 최대 실적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22-03-04 08:43:37 수정 2022-03-04 08:43:37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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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IBK투자증권은 4일 JW중외제약에 대해 “외형성장 및 원가율 개선으로 지난해 창사 이례 최대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JW중외제약은 오리지널 의약품 파이프라인 및 세계 5대 수액제 브랜드를 보유한 제약사다. 주력 제품으로는 수액재(영양+일반+특수), 리바로(고지혈증 치료제 외 개량신약), 악템라(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페린젝트(철분주사제), 시그마트(협심증 치료제) 등이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8% 증가한 6,066억원,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흑자전환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환욱 연구원은 “대표 제품 영양수액이 견조한 판매 성장률을 이어간 가운데, 핵심 품목군 ‘리바로(+리바로젯)’, ‘악템라’, ‘페린젝트’ 등이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며 “특히, 리바로 제품군의 주원료를 자체 생산으로 전환해 원가율을 크게 개선됐고, 다년간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며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06억원과 5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57.0% 증가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양수액의 안정적 매출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작년 하반기 출시한 개량 신약 ‘리바로젯’(이상지혈증)의 신규 매출과 리바로의 견조한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최근 코로나19 치료 건보 적용된 ‘악템라’ 판매 확대 등도 주요 성장 요인이다. 그는 “ JW1601 임상 2상 완료가 연말로 예정된 만큼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유입(약 200억원)도 기대된다”며 “자체 생산으로 마진율이 크게 개선된 리바로 제품군의 매출 비중 확대와 전년도에 반영된 일회성 비용 등의 기저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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