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20대 대통령 선거 대비 비상근무 돌입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실시 및 개표소 소방력 전진 배치 등 선제적 대비체계 확립
제주소방대원이 투표소에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최근 투·개표소 275개소를 대상으로 본부 광역소방특별조사단 및 소방서 소방특별조사전담반을 투입하여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확인, 피난·방화시설, 비상구 등 대피시설 확보 여부 등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및 불량사항은 사전투표일 전까지 보완을 완료했으며 비상 시 대처요령 등 관계자 안전교육도 병행 추진했다.
투·개표소 설치 전·후 및 선거 당일, 소방관서장 등 현장안전컨설팅을 통해 소방시설 적정 배치 등 안전사항을 최종 확인하고 취약요인 발견 시 긴급조치한다.
3월 8일 오후 6시부터 9일 개표 종료 시까지 모든 지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한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등 24시간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화재 초기에 소방력을 집중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초기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투·개표소 소방안전 관리강화와 24시간 빈틈없는 출동대비태세 확립을 통해 이번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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