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상승에 인접 지역 관심…의정부 '힐스테이트 탑석' 주목

경제·산업 입력 2022-03-07 09:42:02 수정 2022-03-07 09:42:02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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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탑석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서울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이른바 '탈서울족'이 크게 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40만6,975명이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이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로 36만2,116명, 인천으로 4만4,859명이 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내 주택 공급이 적고, 기존 주택들 가격이 크게 뛰면서 전출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분양물량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분양한 신규 아파트는 3,275세대로 역대 최저 수준이었다. 올해 역시 1만8,436세대로 전국 전체 분양물량인 35만7,042세대의 약 5%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그 중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를 매입하는 서울거주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2018~2019년 동안 의정부시 내 아파트를 매입한 서울거주자는 5,479명에 불과했지만, 최근 2년간은 9,529명의 서울거주자가 아파트를 사들였다. 약 두 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


이런 가운데 의정부 내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의정부시 용현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탑석' 분양을 앞두고 있다. 힐스테이트 탑석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36세대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탑석은 의정부시 최대 규모 공원인 추동공원이 품은 공세권 아파트이다. 축구장 약 93배인 65만여㎡ 규모의 추동공원은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한 '산지형 공원'으로 다양한 산책·등산로를 이용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인접한 수락산과 도봉산 조망권(일부세대 제외)도 확보했다.

단지 주변으로 교통 개발 계획도 많다. 먼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예정된 탑석역(2025년 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양주 덕정부터 의정부, 서울 삼성역, 수원까지 74.8km를 잇는 GTX-C노선(2026년 개통 예정)도 근거리에 있다. 인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023년 개통 예정)도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시민로를 이용해 의정부 시내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의정부IC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솔뫼초가 직선거리 기준 600m 이내에 위치해 있고, 솔뫼중 700m, 동국사대부속 영석고는 100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어룡역과 송산역 인근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가깝고, 향후 가까운 306보충대 부지 도시개발사업 등이 완료되면 생활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탑석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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