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산불피해지역 이재민 돕기 긴급모금방송고지·구호품 전달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캠페인 실시
의류·난방기 등 1.2억 구호품 전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공영홈쇼핑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돕기에 나섰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8일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강원·경북 산불피해 주민 돕기 긴급 특별성금 모금에 대한 방송자막 고지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응답전화와 문자기부를 할 수 있으며 TV홈쇼핑 생방송 중 쇼호스트 멘트 및 모금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노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캠페인 일정에 맞춰 31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공영홈쇼핑은 피해지역 이재민과 주민들의 생활에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의류, 난방기, 마스크, 김치 등 1억원 상당의 구호품과 식자재를 전달했다. 피해주민과 산불진화대원 등 총 1만1,255명에게 급식을 지원하는데, 하루 매끼마다 1,000명 식사를 준비해 식자재 부족이 시급하다는 현장의 요청이 있었다. 이에 공영홈쇼핑은 사용과 보관이 간편한 1kg 김치 1,000세트를 전달하게 됐다. 김치의 보관 환경 등을 고려하여 2~3차례 더 순차적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공영홈쇼핑은 강원·경북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방송도 추진할 계획이다. 재난특별지원방송을 긴급 편성하여 판매수수료 없는 무료 방송 등 강원·경북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이번 산불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경북 지역 이재민 분들과 산불 진압에 헌신하고 있는 소방당국과 산림청 관계자, 자원봉사자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대한적십자사의 긴급모금 방송고지 및 구호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며 “공영홈쇼핑은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재난 극복에 적극 나서는 것이 책무이고 앞으로도 공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모범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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