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피해복구 지적측량수수료 감면…50%→100 %↑
[춘천=강원순 기자]강원도는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를 위한 지적측량수수료를 감면한다고 14일 밝혔다.
측량수수료 감면 대상지역은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산불피해 지역으로, 피해복구를 위해 필요한 지적측량(등록전환, 분할, 경계복원, 지적현황측량)이다.
현재는 농경지·임야 등 재해지역 복구에 필요한 지적측량의 경우 고시된 수수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도는 향후 주거용 건축물 전소·반소에 따른 피해복구를 위한 지적측량의 경우 수수료 전액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측량수수료 전액감면을 적극 건의했다.
수수료 감면을 위해서는 피해시설이 있는 시청·군청 또는 읍·면 사무소에서 발급받은 피해사실확인서를 첨부해 지적측량을 신청해야 하며, 이에 따른 측량수수료 감면혜택은 피해발생일로부터 2년간 적용된다.
현재 강원도 대형 산불 피해규모는 산림 6,540ha 소실, 주택 등 건축물 312동 전·반소 등 그 피해정도가 심각하며, 앞으로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강원도에서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한 수수료 전액감면 혜택이 적용되면, 산불피해를 입은 약 129동의 주택 소유자가 해당 감면 조치로 인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최근 강원도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그 피해가 극심함에 따라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등 신속한 지원책을 통해 피해가구가 조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산타로 변신한 박형준,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대표산타 1호 참여
- 대경경자청,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음악으로 문화 더하다
- DGFEZ,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화 위한 도약
- 영남대, 신용보증기금과 정책금융 공동 학술 컨퍼런스 개최
- 경북테크노파크, 2024 경북 글로벌미래모빌리티 포럼 성료
- 영남이공대, 취업활성화 위한 릴레이 기업설명회 성료
- 경산교육지원청, 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교육 실시
- 경북테크노파크, 환경정화 캠페인 ‘플로깅(Plogging) 데이’ 활동 실시
- 우재준 의원, 노동 사각지대 예술인 보호 위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대표발의
- 김위상 의원, 중앙-지역 사회적 대화 연계 토론회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네이버 마이플레이스 재단장…"리뷰∙예약∙지도 시너지 강화"
- 2한화파워시스템, 북미서 sCO2 발전 상업화 추진…"넷제로 달성"
- 3현대제철, '양궁장 체험 행사' 개최…"양궁 저변 확대"
- 4"네이버 홈피드서 달리기"…네이버앱 홈피드·클립 이벤트
- 5버스커 버스커 형태, 태국서 프로듀서로 활동 ‘눈길’
- 6SC제일은행, 최고 4.0% 금리 ‘SC제일 Hi통장’ 출시
- 7서울센트럴남성합창단, 세종문화회관서 ‘제12회 정기연주회’ 개최
- 8NFT 거래 플랫폼 ‘에그버스’, 고팍스에 에그티 토큰 상장
- 9에쓰푸드, ‘2024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 안전경영대상 수상
- 10산타로 변신한 박형준,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대표산타 1호 참여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