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청년농부 지원 나서요”…귀농 정착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2-03-15 12:50:30 수정 2022-03-15 12:50:3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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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학(왼쪽 두 번째) 농심 대표이사와 이종순(〃 세 번째) 농정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농심과 농정원의 2022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MOU 체결식을 갖고 있다. [사진=농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농심은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2022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농심은 농정원과 함께 10명의 수미감자 재배 청년농부를 선정하고, 농사 전 과정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수미는 농심이 지난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청년농부를 돕기 위해 농정원과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농심은 전국 10명의 수미감자 농가를 선정, 사전 계약에 따른 선급금 지급으로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으며,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은 물론 파종시 현장 점검을 하는 등 전반적인 영농 관리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수확기에는 담당자가 현지에 상주해 감자의 품질을 관리하는 등 농사의 모든 과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청년농부들은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켰고, 당초 예상했던 150톤을 넘은 230톤의 수미감자를 수확했다. 농심은 이를 전량 구매해 수미칩 생산에 사용했다.

 

농심 관계자는 청년수미 프로그램은 청년농부의 귀농 정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제품 생산에 사용하는 농산물의 품질도 향상할 수 있다라며 청년농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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