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茶 판매업소 도구 지원…녹차수도, 특별한 차 문화 선도
관내 64개 차판매업소에 고급녹차에 어울리는 차 도구 지원
[보성=조용호 기자] 녹차수도 전남 보성군이 보성만의 차별화된 카페 문화를 만들고자 차(茶) 판매업소에 차 도구 지원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15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차 음료 판매업소(64개소)이며, 카페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차 도구를 갖춘 고급 녹차를 제공할 계획이 있는 업체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100만 원 한도에서 70% 보조 사업으로 지원하며, 다관(차 우리는 주전자), 숙우(찻물 식히는 그릇), 찻잔, 보온병, 찻잔 받침 등의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카페)는 3월 22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차도구 판매 및 공급업체는 지난달 8일부터 14일까지 참여업체 모집공고를 통해 3개 업체(다도락, 혜움도예공방, ㈜차모아)가 선정됐다. 3∼6만 원대 가격에서 2인∼5인 세트까지 전통적인 다구와 현대적인 디자인의 다구까지 총 6종으로 구성 돼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차는 다른 음료와 다르게 차를 준비하는 과정까지 차 마시기의 일부”라면서“보성을 방문하는 관광객께서 차 한 잔의 여유와 힐링을 좀 더 접근성 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계획하게 됐고, 사업 성과에 따라 확대 지원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554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전라남도, 벼 경영안정 대책비 570억 전국 최다
- 세종특별자치시, "2025년 고품질 쌀 적정 생산"
- 김동연 경기지사, "2%대 저성장의 고착화...불평등 심화"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투트랙(two-track) 전략 앞장
- 정연욱 의원 "선관위는 본분 지켜 공정한 결정 내려야"
-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페이 확대…골목상권 온기”
- 성남시, 남한산성 순환도로 6차선 확장 개통
- 고양시, 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와 업무협약
- 국립공원공단, 농협과 함께 연말 맞아 지역 복지기관에 온정 전달
- 민주당 안도걸 의원 “1400원대 '뉴노멀' 지속 우려, 특단의 외환대책 시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SK하이닉스, 美 반도체 보조금 6,600억원 확정
- 2LG전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우수디자인 '국무총리상'
- 3전라남도, 벼 경영안정 대책비 570억 전국 최다
- 4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마리포사’, 크리스마스 스페셜 페스티브 메뉴 공개
- 5함께일하는재단, 새마을금고중앙회 후원 ‘사회적 경제 활성화 위한 맞춤형 성장 지원’ 성과 발표
- 6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 한정 오프닝 특별 패키지 선보여
- 7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온라인 콘텐츠 생태계의 건전성 확보' 세미나 개최
- 8세종특별자치시, "2025년 고품질 쌀 적정 생산"
- 9김동연 경기지사, "2%대 저성장의 고착화...불평등 심화"
- 10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투트랙(two-track) 전략 앞장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