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개 제품 수상

경제·산업 입력 2022-03-17 10:23:12 수정 2022-03-17 10:23:12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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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피시픽이 17일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아모레퍼시픽이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플레시아 키즈 칫솔’, ‘프로젝트 아모레 리필 컨테이너-다시 채움’,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 총 세 가지다.


‘플레시아 키즈 칫솔’은 칫솔질을 막 시작하는 3~5세 유아의 양치질을 관찰해 만든 유아 맞춤형 칫솔이다. 안전한 양치질을 위해 말랑한 재질의 특수 칫솔대와 헤드를 사용했고, 인체공학적 손잡이는 유아와 보호자 모두에게 적합하다. 특히 유아들이 양치에 흥미를 가지고, 올바른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프로젝트 아모레 리필 컨테이너-다시 채움'은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스킨케어 화장품 리필 용기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획한 해당 제품은 리필 용기를 세척해 여러 번 다시 활용할 수 있다. 용기에 펌프를 넣지 않고 상하단이 분리돼 위생적이며, 라벨·코팅·인쇄를 배제한 담백한 외관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은 발효의 순간을 섬세하게 전달하는 디자인으로 한율의 브랜드 철학과 진정성을 담았다. 흩뿌려지는 홍국균의 율동감과 점차 짙어지는 빨간쌀의 변화를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적 정서와 제품을 만드는 정성을 담고자 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매년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아모레퍼시픽은 ‘아리따’ 글꼴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분 타이포그래피 우수상을 받았다. 이후 2015년 ‘메이크온’, 2017년 ‘아리따 흑체’, 2019년 ‘지속가능성보고서’, ‘큐브미’, ‘브로앤팁스’, ‘이지피지’, 2021년 ‘설화수 윤조에센스 리미티드 에디션’, ‘라네즈 네오쿠션’, ‘한율 달빛유자 수면팩’ 등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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