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더블업여성건강보험’ 신규특약 배타적사용권 획득

경제·산업 입력 2025-11-11 17:08:52 수정 2025-11-11 17:08:52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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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성 여성암 진단 위한 검사 보장
의료 전문가 자문 통해 완성도 높여

[사진=교보생명]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교보생명은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의 신규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생명보험협회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이다. 생명보험협회는 신상품을 개발한 회사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독점적 판매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9월 임신∙출산부터 중년∙노년기까지 여성 생애 전반의 주요 질병을 보장하는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여성암특정유전성유전자검사특약의 위험률 2종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해당 특약은 급여 대상의 여성암 관련 특정 유전성 유전자검사 비용과 특정 NGS 유전성 유전자패널검사 비용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유전성 암의 개인별 맞춤 치료 및 예후 관리, 예방적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생명은 이번 특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평균 치료 비용을 산출하고 적정 급부수준을 정하는 등 고객의 치료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상품 기획 단계부터 의료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상품 완성도 및 신뢰도를 제고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보험 상품 개발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을 지켜주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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