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팬데믹 셧다운 막자”…로봇 근로자 ‘눈길’ 外

경제·산업 입력 2022-03-19 06:35:26 수정 2022-03-19 06:35:26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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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 셧다운 막자”…로봇 근로자 ‘눈길’


최근 도쿄에서 열린 기술 전시회에서 인력난에 시달리는 식품 제조업체를 위한 해결책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본의 한 로봇 개발사가 선보인 1.5m 높이의 로봇 푸들리(Foodly)는 눈앞의 음식을 포착하는 영상 인식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국수나 잘게 썬 야채, 프라이드 치킨 등을 인식하고, 포크 같은 손으로 한번에 500g까지 집어 올릴 수 있습니다.

푸들리는 통상 좁은 공간에서 작업해야 하는 식품 제조업 근로자들이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감염에 노출되면서, 공장이 멈춰서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로봇 개발사는 공장 종업원 일부가 푸들리와 같은 로봇으로 대체되면, 근로자간의 사회적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로봇의 가격은 25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억원으로 책정됐지만, 아직 구체적인 상용화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아마존, ‘007 제작사’ MGM 인수 마무리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할리우드 대표 영화사인 MGM에 대한 인수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 ‘프라임 비디오’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과 경쟁하고 있는 아마존은 전통의 영화 스튜디오인 MGM의 콘텐츠를 추가로 확보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MGM은 첩보액션 영화의 간판 격인 ‘007’ 프랜차이즈와 스포츠 영화 ‘록키’ 시리즈 등 4000여편의 영화 작품과 TV 드라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지난 2010년 영화·드라마 제작·배급사인 아마존 스튜디오를 자회사로 차려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왔습니다.

 

△ 美 13살 소년, 픽업트럭 몰다 ‘쾅’…9명 사망

 

미국 텍사스주에서 13살 소년이 픽업트럭을 운전하다 대학 골프팀 승합차와 충돌해 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현지시간 17일 이같은 내용의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픽업트럭이 중앙차선을 넘어와 뉴멕시코 사우스웨스트 대학 골프팀이 탄 승합차를 들이받았고, 두 차량은 즉시 불이 붙었습니다.

이 사고로 픽업트럭을 운전했던 13살 소년과 대학생 6명과 코치 1명 등 9명이 즉사했습니다.

미국 교통법상 13세의 운전은 불법입니다. 통상 14세부터 연습 면허가 발급되며 15세 이후 임시 면허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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