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구경 방지시설 시험운영…'일방향 2차로→일방향 4차로' 추가 시행
오는 30일, 영동선 강릉방향 81.5~82.5k (이천나들목에서 2km 지난 곳) 1,2차로 차단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안전하고 원활한 고속도로 구현을 위해 '교통사고 현장구경(Rubbernecking) 방지시설 시험운영'을 오는 30일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81.5~82.5km 구간(이천나들목에서 2km 지난 곳)에서 약 3시간 동안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교통사고 현장구경(Rubbernecking)'은 교통사고 현장을 호기심으로 구경하려는 운전자들이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하면서 속도를 줄이는 현상을 말하는데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이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 현장을 가림막 시설로 가리는 방안을 시행 중이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해 2021년 11월 국내 최초로 일방향 2차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가림막 설치 시험운영을 시행한 바 있으며 작년 시험운영 보완사항 반영 및 실증화를 위해 일방향 4차로 고속도로에서의 시험운영을 추가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시험운영 시간 동안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이천나들목~여주분기점 구간 내 1, 2차로를 차단함에 따라 서행 및 정체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이 구간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고속도로 이용에 참고할 것과 특히 차단구간 안전관리자 및 통제요원의 안내를 철저히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북부 산업단지, ‘빈 땅의 10년’
- 2인천시, 교육청·동구와 손잡고 화도진도서관 새단장
- 3경관조명으로 물든 오산시, 70억 원의 투자
- 4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 제3연륙교 개통...송도 주민 혜택 촉구
- 5기장군, 제19회 기장붕장어축제 열린다
- 6인천시, 갈등조정에서 공론화로… 시민 참여 숙의 행정 본격화
- 7인천시, 수도권 규제완화 논의… 지역 역차별 해법 찾는다
- 8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정확한 통계...정책의 기초”
- 9유정복 인천시장,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현장 소통
- 10인천시의회 이단비 의원, 시민 혜택과 소상공인 보호 동시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