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웰케어, 오라팜과 협약…기능성 유산균 사업 역량 강화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CJ웰케어가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과 '구강유산균 연구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 협력'을 체결해 유산균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오라팜은 장 유산균 위주의 국내 유산균 시장에서 처음으로 구강유산균을 선보인 기업이다.
국내 유산균 시장은 2019년 7,415억원에서 2021년 8,420억원으로 커지는 등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건강에 국한돼 있던 제품들은 피부, 다이어트, 구강, 코 면역, 여성 등으로 기능성이 세분화되고 있다. 여기에 생존력이 높은 식물성 유산균, 고함량 보장균수 등의 제품으로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
특히 구강유산균은 입속 유해균은 억제하는 반면 유익균은 증식시켜 구강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회되자 구강유산균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있다.
CJ웰케어는 올 상반기 안으로 오라팜의 기능성 균주를 활용한 BYO브랜드의 구강 유산균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BYO유산균은 2013년 피부 기능성 개별인정 유산균을 시작으로 장 유산균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혀왔다. 올해는 기능성 균주를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 업체들과 협력해 유산균 시장에서의 지위를 강화할 방침이다.
CJ웰케어 관계자는 "CJ웰케어가 쌓아온 균주·발효 기술 역량과 오라팜의 구강 기능성 균주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유산균 트렌드 시장을 반영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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