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오, 중장기 코인 예치 상품 예치금 340억 원 돌파
증권·금융
입력 2022-03-23 14:33:28
수정 2022-03-23 14:33:28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델리오가 출시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예치상품에 2주 만에 340억원이 몰렸다고 23일 밝혔다.
델리오는 지난 2월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가를 획득한 이후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상품을 최대 3개월까지 예치 가능한 단기 상품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가상자산이 투자자산으로 인식되는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중장기 상품인 만기 12개월 장기 상품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은 업계 평균 약 6% 내외의 이율을 제공하는 것이 관례였으며 리플(XRP)은 국내 예치 서비스가 사실상 없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고객들이 장기적인 자산관리와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이율을 제시했기 때문에 상품 가입자 증가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델리오 관계자는 “가입자 급증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라 투자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산된 것에 기인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한 예·적금으로 현금이 몰리는 것과 유사한 상황”이라며 “고객들의 재무 목표에 부합하는 중장기적 자산 운용을 위해 이번 예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유망한 알트코인, 스테이블 코인 등으로 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미래에셋證,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 페스티벌’ 확대 개최
- '주담대 승부수' 토스뱅크…정부 규제가 최대 변수
- 천정부지 코스피에…증권사, 실적·주가 '양날개'
- “고파이 해결하라”…국감 도마 오른 바이낸스
- 케이지에이, 평택 신공장 준공…내달 말 입주 예정
- 인포스탁, '맞춤형 ETF투자정보서비스' 선봬…ETF 80개 테마로 분류
- 이찬진 금감원장 "'삼성생명 일탈회계' 논란, 국제기준 맞춰야"
- 엔바이오니아, '메타아라미드페이퍼 제조기술' 대한 국가핵심전략기술 획득
- IBK기업은행,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제휴사 확대
- 신한은행, 21일 '오락실 적금' 사전예약 접수 시작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막말 파문' 보성군의회, 공직사회 두 번 울린 '인권 침해' 논란
- 2미래에셋證,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 페스티벌’ 확대 개최
- 3팔다리 힘 빠지고 시야가 흐릿하다면? 다발성경화증 의심
- 4“매출 축소에도 수익 개선”…건설사 3분기 실적 ‘활짝’
- 5‘코리아패싱’ 논란 SK바이오팜 뇌전증약… “11월 초 허가”
- 6지마켓, ‘셀러·고객·AI’ 7000억 투자…재도약 드라이브
- 7'주담대 승부수' 토스뱅크…정부 규제가 최대 변수
- 8삼성, 中企·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스마트공장 10주년 맞아
- 9LG엔솔·스텔란티스 加 합작공장, ‘안전 위반’ 논란
- 10천정부지 코스피에…증권사, 실적·주가 '양날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