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 공연 재개·실적 고공행진…전망 '맑음'
엔터주, 실적 청신호…"올해 사상 최대 전망"
엔터사, NFT·게임으로 사업 영역 다각화 나서
K-POP 공연 본격적인 재개…주가 상승 견인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소식…이익 성장 기대

[앵커]
코로나 여파에 움츠렸던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 소식이 속속 이어지며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증권가가 엔터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위드 코로나 기조가 강해지며, 대표적인 리오프닝주(경기재개)로 떠오른 겁니다.
특히, 오프라인 공연 재개 움직임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2년 반 만에 BTS가 국내 오프라인 콘서트에 나서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와함께, 트와이스, 세븐틴 등도 미국과 일본 콘서트 준비에 한창입니다.
[인터뷰]이기훈/하나금융투자 연구원
“콘서트도 안했는데 작년 실적이 사상 최대였는데, 콘서트를 하면 (올해 실적) 당연히 사상 최대겠죠. 콘서트에서 판매하는 MD(기획 상품)가 돈이 많이 되죠"
이에, 엔터주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증권가에선, 엔터 4사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하이브가 올해 1조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 "JYP엔터테인먼트는 내년에 한국·미국·일본·중국에서 각각 1팀씩 데뷔하는 신인 사이클로 최소 2024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며 영업이익 1,000억원의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NH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빅뱅 컴백을 통한 음원 매출 성장, 블랙핑크 월드투어 재개와 관련한 매출 등이 기대된다”고 진단했습니다.
신산업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어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최근 엔터사들은 NFT, 게임 등 사업 영역 다각화에 나섰습니다.
하이브는 두나무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NFT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웹툰과 웹소설 콘텐츠 제작, 게임 사업 진출도 앞두고 있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강현규/ 영상취재 조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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