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비 1,301억원 소요…피해액(502억원) 2.6배
피해 합동 조사 결과, 동해 243억원·삼척 147억원·강릉 112억원
합동조사단 확인 복구비, 동해 554억원, 삼척 491억원, 강릉 256억원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지난 3월4일 - 13일까지 강원도 동해안 일부 시군에 발생한 산불 피해액은 502억원이며, 복구비는 피해액의 2.6배에 달하는 1,30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 됐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도는 산불 피해에 대한 중앙 피해 합동 조사 결과, 동해 243억원으로 가장 많고, 삼척 147억원, 강릉 112억원 등 총 502억원으로 최종 집계 됐다.
주요 시설별 피해 내역은 사유시설로 주택 81동, 농기계 155점, 농막 90동이 피해를 입어 총 43억 원의 피해를 입었고 공공시설은 도로 4개소, 산사태와 임도 10개소, 상수도 5개소, 임목 피해 12개소, 기타공공 16개소 등 459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산불피해에 따른 최종 복구금액은 중앙심의를 거쳐 4월 초순에 확정될 예정 이지만 중앙피해합동조사단이 확인한 복구비는 1,301억원으로 동해 554원, 삼척 491억원, 강릉 256억원으로 조사 됐다.
유명환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에 주력하고 우선 이번 산불 피해로 고생하는 이재민들을 위하여 최우선으로 주거안정에 필요한 임시주거시설 27동, LH임대주택 23동 등을 3.21부터 이재민과 협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이번 산불 피해 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산불로 발생된 잔재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를 통해, 복구계획이 잠정 확정된 만큼, 우선 예비비를 투입, 주택, 농업시설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부터 추진하고 도로, 산사태 등 공공시설은 신속하게 측량․설계하여 선 발주하는 등 올해 말 까지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수원시, '저출생 대응' 가족 대상 야구 경기관람 지원
-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 사업 큰 호응 얻어
- 화성시,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통과
- 용인특례시, '회복력 도시' 조성 업무 협약 체결
- 인천관광공사, ‘낚시박람회’ 선보여
- 성남시, '비행안전구역 조정' 고시 임박…도시개발 기대·난개발 우려 교차
- 포천시의회, 전투기 오폭 사고 대책 결과 회신 촉구
- 의정부시, 전 직원 대상 공습대비 훈련 실시
- 인천시, 7월 주택 매매 하락세 유지…전세는 낙폭 확대·월세는 상승
- 진보당, GGM 노동조합 악마화 비판 "대출금 상환 광주시가 제대로 해명하라"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거쉬클라우드, 아부다비 투자청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2착순보다 중요한 것, 언더독들의 위대한 질주…경마장 빛낸 언더독들 스토리
- 3바른세상병원, 4주기 연속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 4루키 스테이크스, 서울 ‘치프스타’와 부경 ‘와일드파크’ 우승
- 5유클리드소프트, ABC 부트캠프 7·8기 성과발표회 성료
- 6한국마사회 방송센터, ‘KRBC클래스 5기’ 성료
- 7렛츠런파크 서울 김태훈 기수 통산 100승 달성
- 8한국마사회, 장효진 작가 초대전 개막
- 9방통위, SKT 해킹사고 피해자에 연말까지 위약금 면제 결정
- 10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XERF)’ 미국 FDA 허가 완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