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혁신위원회, '4대 혁신방안' 성과 점검
LH혁신위원회, 외부 전문가 구성 작년 5월 출범
내부통제·경영관리 강화 등 4대 추진방향 설정
부동산 신규 취득 금지·부동산 신고제 등 도입
임직원 보상 배제 등 실시간 감사시스템 구축
부동산 투기자 승진 배제 등 부정 행위 일벌백계

[엥커]
지난해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했던 LH가 혁신위원회 출범 이후 1년 간의 성과를 점검했습니다. 부동산 투기 등 부정부패를 뿌리뽑기 위한 4대 혁신방향 추진 결과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 내 공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설석용 기자입니다.
[기자]
LH 혁신위원회가 1년여 간의 혁신 성과를 점검했습니다.
LH는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등 조직 내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하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LH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혁신위는 내부통제 강화, 경영관리 강화, 업무체계 혁신, 국민소통 강화 등 4대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본격적인 조직 정화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직무 관련 부동산 신규 취득을 금지하고 보유 부동산 신고와 등록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사전예방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강도 높은 감시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또 사업지구 부동산 전수조사와 임직원 보상 배제, 준법감시관제 도입 등 상시적 감시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관특혜 의혹과 매입심사 부정 등 사업관련 비리의혹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공모 등 절차 심사위원을 전원 외부위원으로 구성하는 등 투명성 구축을 위해 현장감독 권한도 대폭 축소했습니다.
특히, 부동산 투기행위자는 상위직 승진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투기행위 등으로 직위 해제된 경우 보수를 최대 50%까지 감액하는 등 부정부패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LH는 올해 임금피크 기간 단축을 통한 가용인력 확대, 저성과자 관리 프로그램 강화 등을 시행해 성과내는 조직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싱크]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직무 관련 부동산 신규 취득 금지, 부동산 신고・등록 시스템 구축 등과 같이 중요하고 시급한 60개 과제는 이행을 완료하였습니다. 아울러서 VOC 빅데이터 분석 등 나머지 28개 과제는 시스템 구축이나 이해관계자 협업 등을 통해서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LH는 혁신위 활동 1년을 맞아 구체적인 추진 성과를 올 상반기 내 공개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설석용입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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