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들인 천혜의 '의령군 자굴산 자연휴양림' 준공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의령군이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자해 8년 동안 조성한 '자굴산 자연휴양림'이 25일 준공식을 열고 출발을 알렸다.
두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6월에 정식 개장 예정인 자굴산 자연휴양림은 '밤하늘 별이 머리 위에 내리는 곳', '하늘과 맞닿아 숨 쉴 수 있는 곳' 등의 아름다운 수식어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의령의 진산인 자굴산 일원에 조성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 문봉도 의령군의회 의장, 각 기관단제장을 비롯한 의령군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성문 위에 높게 설치된 망루 모양으로 우뚝 선 산’을 뜻하는 자굴산의 어원처럼 자굴산 자연휴양림 또한 전국에서 우뚝 설 수 있는 최고의 산림휴양 시설이 될 것"이라며 "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미래 50년 준비하는 의령군의 새로운 상징물로 이름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의령군은 경남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생태관광을 선호하는 수요 증가에 따라 매년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자굴산 자연휴양림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숲속의 집으로 불리는 펜션이 15동, 카라반 8개, 캠핑장 17면으로 관광객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물놀이장, 숲 놀이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시설도 마련했다.
또한 천혜의 산림 자원의 특성을 담아 생태 교육 현장으로 자연휴양림을 활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의령군은 올해 9월까지 네트어드벤처 등 산림레포츠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내년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도깨비 황금동굴을 조성해 더욱 자연휴양림을 풍성하게 채운다는 계획이다.
한편 의령군은 자굴산 자연휴양림과 인접한 한우산의 관광지를 개발해 의령군의 대표적인 관광코스 여행지로 꾸민다는 전략이다.
한우산의 주요 자원인 꽃, 호랑이, 바람, 별을 테마로 하는 에코공원 조성사업(35억 원)과 호랑이 쉼터에 놀러 간 도깨비 만들기 사업(20억 원), 한우산 별천지마을 조성사업(45억 원) 등도 현재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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