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지, 하이브 인사이트·퓨추라 3자 협업 상품 출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가 엔터테인먼트 하이브의 뮤지엄 ‘하이브 인사이트’, 아티스트 ‘퓨추라(FUTURA)’와 3자 협업한 상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오는 5월 29일까지 하이브 인사이트에서 진행되는 퓨추라의 국내 첫 전시 ‘험블 소울즈’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퓨추라는 그래피티 장르의 세계적 아티스트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장 미셸 바스키아, 키스 해링과 동시대에 활동한 거장이다. 지금까지 나이키, 슈프림, 꼼데가르송, 오프 화이트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왔다.

준지는 ‘험블 소울즈’ 전시에서 공개된 퓨추라와 방탄소년단이 컬래버레이션한 작품, ‘FL-006’을 준지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티셔츠에 담았다.

본 상품은 오버핏을 적용했으며, 퓨추라의 시그니처 캐릭터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각자 고른 컬러를 입힌 조형물 ‘FL-006’을 반팔·후드 티셔츠의 그래픽으로 활용했다. 

김재수 준지 팀장은 “패션, 음악, 예술 각 영역에서 고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준지, 방탄소년단, 퓨추라가 만났다”며 “이번 특별한 협업이 MZ세대 소비자들에게 ‘깜짝’ 선물이 되기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준지·하이브 인사이트·퓨추라 협업 상품은 전국 준지 매장 및 SSF샵, 하이브 인사이트 뮤지엄샵 등에서 오는 4월 1일부터 판매된다. 

상품의 가격은 반팔 티셔츠 29만원, 후드 티셔츠 39만원이다. /kimsou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