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 오하근 1위…시민 42.7% "김영록 지사 교체해야"
순천시장, KBC광주방송·CBS전남 여론조사 모두 오차범위 내 혼전
"도지사 인물교체 필요" 42.7%-"다시 지지할 것" 34.3%

[순천=조용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장 도전에 나선 예비후보 가운데 오하근 예비후보가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그 뒤를 허석 현 시장이 바짝 따라붙는 형국이다.
KBC광주방송이 리서치뷰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달 28일까지 이틀간 순천시 거주자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를 한 결과다. 응답률은 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이번 조사에서 차기 순천시장 선거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란 질문에 오하근 전 도의원이 19.2%로 가장 높았고, 허석 현 순천시장 18.2%, 손훈모 전 이재명 경선대책본부 순천공동본부장 17.3%, 장만채 전 순천대 총장 16.3%로 나타났다. 이들 4명의 후보는 오차범위 내 혼전 양상을 보였다.
이어 김동현 전 전남도 경재산업국장(8.1%), 구희승 전 광주지방법원 판사(6.6%), 김영득 팔마청백리문화재단 이사장과 이영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각각 1.1%), 김정욱 순천만생태관광 연구소장(0.6%) 순으로 나타났다.
또 민주당 후보로 적합한지 질문에 오하근 예비후보가 제일 높게 나타났으며, 그 뒤로 손훈모, 허석, 장만채 순으로 선두권 4명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한 재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순천시민 42.7%가 '인물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다시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4.3%였다.
이에 앞서 CBS전남과 남도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는 노관규 전 시장이 1위를 차지하고 그 뒤로 오하근, 허석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KBC광주방송에서도 CBS전남의 여론조사의 결과와 비슷하게 조사됐다. 다만 KBC는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는 노관규씨를 제외하고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오하근 예비후보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한편, 노관규 전 순천시장은 민주당에 공천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1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있다. 이에 지역정가에서는 시장 출마가 아닌 또 다른 선거를 목표에 두고 이름 알리기 위한 시각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cho554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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