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3년…통신 3사 ‘글로벌·메타버스’ 진출

[서울경제TV=정새미기자]
[앵커]
우리나라 5G 가입자가 2,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민 10명 중 4명이 5G서비스를 이용하는 셈인데요. 기술이 대중화 국면에 접어들며, 메타버스와 로봇 등 혁신 산업으로의 확장이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국내 5G 가입자는 2,228만명.
작년 11월 첫 2,000만명을 넘어선 후 석달 만입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통신3사 중 가장 먼저 5G 1,000만 가입자를 달성했습니다.
이어 KT 656만 명, LG유플러스 475만명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통 3사의 5G 커버리지 평균 역시 1만9,044㎢로 전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3사 평균 다운로드 전송속도도 16% 빨라졌습니다.
통신 3사의 올해 화두는 5G 기술 기반 글로벌 진출입니다.
먼저 SK텔레콤은 독일 도이치텔레콤·대만 타이완모바일 등 글로벌 통신사들에 5G 네트워크 기술을 전수하는 등 ‘5G 한류’를 확대합니다.
특히 올해는 3대 'Next Big-tech'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는 방침입니다.
[싱크] SK텔레콤 관계자
"5G 세계 최초 상용화 이후 지속적인 5G 기술 개발과 관련 사업 확장을 통해 올해 초 5G 가입자 1,000만을 돌파하였으며, 앞으로 3대 ‘Next Big-tech’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겠습니다"
AR과 VR 등 '메타버스’를 주력으로 새로운 기회 발굴도 나섭니다.
KT는 미디어콘텐츠 컨트롤타워인 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지식재산권(IP)·대체불가능토큰(NFT) 등 가상자산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암호화폐를 통한 경제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를 확대하고, LG유플러스는 '가상오피스'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최근 차기 정부가 '5G 전국망 고도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5G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혁신 산업 생태계는 더욱 확장될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SKT, 유심교체 589만…“유심 변경 후 투표에 모바일신분증 쓸 때 주의”
- 관세협상 타결 위한 美·日 정상회담 이달 '2차례' 가능성 있어
- 트럼프 “이란의 모든 우라늄 농축 불허”
- 현대차그룹, 美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 4년 연속 최다 수상
- “소비재 산업 중심 AI 확산 고려해야”…자본재 산업보다 높은 수익
- 금강주택 ‘코벤트워크 검단1·2차’ 상업시설 관심 ‘쑥’
- 나우카, 장기렌트카 중간수수료 없는 ‘직접연결형’ 서비스
- 서울 집합건물 10건 중 4건 생애 첫 구입자 매수
- 은행권, 새 정부에 "가상자산업 진출 허용" 요청 예정
- ‘대선’ 계기로 디지털 자산 상품 법제화 여건 개선될 것으로 전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마지막 순간까지 안전한 투표 현장…동행취재로 본 '철통 투표함 관리'
- 2장흥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84% 육박
- 3해남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열기 후끈
- 4고흥군, 역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갱신 전망
- 5보성군, 뜨거운 열기 속 대통령선거 투표 순조
- 6광주.전남 투표열기 '후끈'… 각각 76.3%와 77.8%
- 7높은 사전투표 영향 없는 광주, 본투표 열기 '후끈'
- 8영남이공대, 입시특임교원 임명으로 고교 밀착형 입시 홍보 본격화
- 9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남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 10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한국공항보안㈜ 대구공항지사와 가족회사 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