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상식] 노년층의 외과 수술 ‘심장초음파’ 등 안전성 검사 중요
문화·생활
입력 2022-04-06 14:06:15
수정 2022-04-06 14:06:15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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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이 증가하면서 중∙장년층의 무릎 인공관절, 발목 인공관절 등과 같은 정형외과 수술 시행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노년층의 경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동반에 의한 부작용이나 합병증 위험이 높아 혈액검사, 심전도, 심장초음파 등 수술 전 안전성 검사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특히 흉통, 심장 두근거림, 부종, 호흡곤란, 실신을 호소하는 사람은 심장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한다. 노인층에서 나타나는 심장질환은 심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
심장초음파는 실시간으로 심장의 구조, 크기 및 기능, 심장벽의 두께, 심장 판막 형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심전도와 흉부 X-Ray 검사에 나타나지 않는 부분까지 볼 수 있다. 또한 방사선 노출 우려가 없어 임산부에게도 적용이 가능하고 내시경 검사와 달리 사전 금식 등 별다른 준비가 필요하지 않아 언제든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서 협심증, 심근경색, 심내막염, 심장질환의 선·후천성 여부 등 관상동맥질환과 심장판막 질환 등을 진단할 수 있다.
단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위해서는 내과 전문의가 검사를 시행해야 하며 시간적 여력이 없고 지방에 거주해 여러 번 방문이 어려울 경우에는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도움말 : 박용진 SNU서울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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