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의원, 보건의 날 맞아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 정책 과제 점검
공공 보건의료 체계화·보건직 특수지 근무수당 확대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전에 나선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제주 서부보건소를 방문, 김계홍 서부보건소장과 보건소 관계자 등을 만나, 제주지역의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 정책 과제들을 점검했다.
오 의원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감염병 위기와 저출생‧고령화 가속화 등으로 공공 보건 의료서비스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보건의료 현장의 최전선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계신 모든 의료진과 종사자 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존경심과 함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주 서부보건소를 방문한 오영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사진=오영훈 의원실]
오 의원은 특히 특수지근무수당 지급 건의와 관련해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제12조에 '특수지근무수당'이 명시돼 있지만 현실에서는 제주시 동·서부 보건소와 서귀포시 보건소 근무자들 가운데 혜택에서 소외받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형평성 문제 해소와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또 "지난해 제주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으로 1명대가 붕괴되고, 서귀포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등 저출생·고령화 속도가 가파르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하고, 치매부담 없는 행복한 제주를 위한 안심지원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관련 정책을 보다 촘촘히 체계화 할 것"을 피력했다.
"제주도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고혈압‧당뇨병 등 생활습관 질병 위험을 줄이기 위한 '걷기 공공앱' 개발 등을 통해 제주도민 다함께 건강한 일상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박균택 의원, 시민과 소통강화 '광산 동네한바퀴' 민생탐방 '눈길'
- 전남도, 독특한 매력 지닌 이색 회의장소 ‘유니크베뉴’ 공모 나서
- 광주 명품 특산물 ‘무등산 수박’, 옛 명성 되찾는다
- 기장군민축구단, 올해 K4리그 첫 데뷔전서 아쉬운 패배
- 김정오 박찬대 원내대표 정무특보, 담양군수 재선거 출마 행보 본격화
- 광주 북구,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 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담양군수 재선거 유력후보 A씨…경선불복 ‘10년 후보 무자격’ 당헌에 발목잡히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