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아벨팜, 한라산 조릿대로 만든 ‘프롬한라 펫 샴푸바’ 출시
청정제주의 다양한 원료를 사용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을 만드는 농업회사법인 벨아벨팜은 특허출원 기술로 만든 조릿대 고체샴푸 ‘프롬한라 펫 샴푸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2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사회적가치 실현에 나서고 있는 벨아벨팜은 한라산 식생 다양성 보존을 위해 조릿대를 채취해 사용하고 있으며, ‘프롬한라’라는 브랜드를 통해 한라산 조릿대를 사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특히 수익금의 일부를 유기동물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며 유기동물을 위한 사회적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제주에서 나는 건강한 농수산물을 활용해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 고체샴푸, 미스트 등을 개발하고 있다.
신제품 ‘프롬한라 펫 샴푸바’는 한라산 조릿대가 피부 항염 효과가 탁월해 반려동물 피모에 좋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제품으로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 전문가들의 연구와 제주산 원료를 사용해 청정함과 안전성을 더했다. 반려동물 제품으로는 드물게 전 성분 EWG 1~2등급의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반려동물용 비건 샴푸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액상샴푸와 달리 샴푸바는 인공향이나 파라벤, 계면활성제, 방부제 등을 첨가하지 않아 반려동물이 핥거나 씻는 도중 입에 들어가도 안전하며, ‘조릿대 반려동물 고체 샴푸’로 지난해 12월 특허를 출원해 제품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문현아 벨아벨팜 대표는 “프롬한라 펫 샴푸바는 본래 자연에서 스스로 케어하던 동물들의 피부 컨디션을 찾아주는 건강한 제품”이라며 “네이버 해피빈으로 론칭해 수익금의 일부를 가파도 길고양이 프로젝트에 기부한다. 동물을 위한 착한 소비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벨아벨팜은 제주산 농수산물을 활용해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와 제품을 제조하는 소셜벤처기업으로 제주도 내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을 비롯해 가파도 길고양이 쉼터, 유기묘 쉼터 ‘캐츠패치 묘정’, 유기견보호소 ‘세이브코리안독스’, 혼디도랑, 행복이네쉼터, 한림천사들의쉼터 등 동물보호단체에 수익금을 후원하며 유기동물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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