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제3차 관광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선제적 대응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 원주시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관광 발전 전략 수립을 시작했다.
조종용 원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8일, 관계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주시 관광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용역 수행 기관인 ㈜한국관광컨설팅 박재덕 대표로부터 연구 방향과 관광진흥자문위원 등 관련 부서(기관)와 의견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원주시 관광 마스터플랜’에는 원주시 특성과 현황에 맞는 원주의 관광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 파급효과 분석 등을 담았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완공, 치악산 둘레길 조성,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사업 착공, 2021년 신(新)원주역 및 서원주역 개통 등 변화된 관광인프라의 효율적 활용 및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한 장기 전략 플랜을 마련한다.
또한, 광역권 계획·시책의 분석 및 반영을 통해 관광사업의 당위성과 현실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입찰을 통해 연구용역기관을 선정했으며, 올해 10월 중간보고회와 12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조종용 원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용역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전문가 및 관련 부서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라며, “단순한 개발 계획에 국한되지 않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광명소로 도약하기 위한 관광 발전 전략과 관광 비전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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