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법인 대웅, 참두릅 신품종 고성 곰실마을 '고성곰실 두릅천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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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대웅은 자체 브랜드 ‘고성곰실 두릅천지’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성곰실 두릅천지는 봄 제철 참두릅 슈퍼개량품종으로 번식력이 1년에 10배, 3년에 200배 이상 증가하고 가시가 없어 작업성과 수익성이 뛰어나 임야소유주, 귀농, 주말농장, 초보농부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경남 고성 금봉산 청정지역에서 무농약 유기농으로 재배된 가시없는 참두릅은 7년간의 노력 끝에 개량돼 두릅 묘목과 종근 대량번식에 성공 ‘곰실두릅천지’를 브랜딩해 2월말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참두릅 품종은 가시가 없는 특성으로 수확 시간이 절약되고, 고냉지대 임야에서도 특별한 관리 없이 방목재배가 가능하다. 3년 후부터는 200배 이상의 번식력을 갖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참두릅은 지난 2021년 산림청에서 발표한 임야 재배 수익성 1위로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민감해진 작물 농가에서 두릅농사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분위기다.
김종천 농장주는 묘목식재 꿀팁에 대한 얘기와 곰실두릅천지의 노하우 공유, 홍보컨텐츠 제공, 판로개척지원도 재배자와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성 곰실두릅천지 관계자는 “2월말부터 두릅묘목, 제철 참두릅나물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꾸지뽕, 복분자, 민물장어 등 농수산물 전문유통브랜드로 곰실두릅천지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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