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2년 제1회 추경 1조 6,891억원 편성…본 예산 대비 1,539억원(10.03%) 증가
행정경비 절감 등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 통해 재정건전성 확보
[원주=강원순 기자]강원 원주시는 본예산 대비 1,539억원(10.03%)이 증가한 1조 6,891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부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 준공 시기가 도래한 민선7기 주요 마무리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본예산에 이어 확장적으로 편성했다.
추경예산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172억원, 세외수입 47억원, 순세계잉여금 338억원, 전년도이월금 139억원, 보조금 등 반환금 33억원이다.
시는 신속한 재정 집행을 위해 상반기 내 집행 가능한 사업을 우선해 가용 가능한 재원을 집중 편성했다.
그리고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늘어나는 행정수요 대응을 위해 행정경비 절감, 국내·외 여비 및 업무추진비 총 32억원을 감액 하는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병행해 재정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주요 내용으로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대응 및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생활지원비 108억원 등 154억원이 편성됐다.
생활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균형발전 강화에 ▲남권역 복합체육센터 건립 40억원 ▲기업도시 샘마루도서관 건립 67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문막읍, 지정면) 65억원 ▲북부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48억원 ▲태장체육단지 내 제4야구장 조성 34억원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건립 22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42억원 등 510억원 등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조종용 원주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둔 만큼, 사업예산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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