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컴투스, 신작 흥행 불확실성에 주가 변동성 커져…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22-04-18 08:27:11 수정 2022-04-18 08:27:11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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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18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지만, 기존 이익 체력이 저하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하향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50억원, 59억원으로 기대치를 34% 밑돌 전망이다”라며 “일반적으로 1분기는 게임 비수기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4분기 서머너즈워 이벤트 효과가 제거되며 매출액이 819억원으로 부진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며 “전체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40.5% 늘어난 1,39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P2E(Play to Earn) 시스템 도입이 일 매출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출시 일정 지연과 비용 부담 증가에 따른 이익 체력 감소를 반영해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32.9% 하향 조정했다”며 “다만 하반기 출시 일정만 지켜진다면 흥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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