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 취약계층 어린이 위한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 캠페인 진행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이달 오는 6월 30일까지 가난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이하 '어꽃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컴패션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어꽃피' 캠페인은 어린이 한 사람 한 사람을 꽃 같이 귀한 존재로 여기는 컴패션의 가치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부르키나파소, 우간다, 탄자니아,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9개국에서 아동노동과 학대, 조혼 등에 노출된 취약계층 어린이의 양육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이번 어꽃피 캠페인을 통해 1대 1 어린이 결연에 참여한 후원자 전원에게 시인 나태주 작가의 대표작 '풀꽃'이 수록된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를 증정한다. 1대 1 어린이 후원을 신청하고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 사진을 올린 후원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플로리스트 '라파지블(송수희·송수민)'이 만든 꽃다발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최근 몇 년 간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일부 개발도상국에서는 아동학대와 폭력, 조혼 등에 노출된 어린이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며 "가난한 환경에서도 어린이꽃이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로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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