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식품부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지구에 3개소 선정…국비 224억원 확보

전국 입력 2022-04-20 15:14:01 수정 2022-04-20 15:14:01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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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동덕, 양양 설악, 철원 도창 지구 등 상습 침수피해 지역

강언도 춘천시 강원도청.[사진=강원도]

[춘천=강원순 기자]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배수개선사업' 신규착수지구에 선정돼 국비 224억원을 확보 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강릉 동덕지구, 양양 설악지구, 철원 도창 지구는 그동안 상습 침수피해로 인해 농사에 어려움을 겪은 지역이다.

도는 배수개선 사업의 시급성을 정부에 지속 건의 해왔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배수개선사업 ’23년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돼 국비 224억원 확보했고 올해에 우선 1억 5,000만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시작하게 된다.
 

도는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된 철원 양계지구, 강릉 박월지구 역시 상습 침수피해 농경지로 배수처리를 위한 배수장, 배수로 정비 등으로 안정적인 농업경영이 가능토록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지구 선정은 ‘21년 신규지구 3개소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3개소 선정으로 배수개선사업으로만 2백억 이상의 국비를 확보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김복진 농정국장은 "배수개선사업의 신규지구 국비확보로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가 가능해 지역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신규지구 3개소의 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해 ‘23년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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