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가 눈 앞에"…오션뷰 프리미엄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관심

경제·산업 입력 2022-04-21 14:07:41 수정 2022-04-21 14:07:41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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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환호공원 2블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바다 등 수변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

수변을 품은 단지는 희소성이 높고 일부 세대에선 바다 전망을 볼 수도 있어 일명 '오션뷰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한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연수구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은 7억925만 원인데, 서해 바로 옆인 송도동은 9억4,614만 원으로 2억3,689만 원 높다. 또 해운대구는 8억3,690만 원인 반면, 해운대를 접하고 있는 우동은 13억3,350만원으로 4억9,660만 원이나 가격 차이가 난다.


바다 인근 단지는 시세도 빠르게 오른다. 해운대구 우동 현대카멜리아 공급면적 173A㎡의 경우 한국부동산원 시세가 작년 2월에 9억5,000만~11억 원이었으나 올 2월에는 13억~15억5,000만 원이다. 1년새 최고 4억5,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이 단지의 현재 호가는 19억원 선까지 형성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롭게 선보이는 수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달 포항시 북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0개 동, 총 2,994가구(1블럭 1,590가구, 2블럭 1,40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일부 세대에서는 동해바다 전망이 가능하고, 단지 내에서 환호공원과 바다 앞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에서 해맞이초를 비롯한 항구초, 대도중, 환호여자중 등 다수의 학교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반경 2km 안에 양덕동, 두호동 학원가가 있어 교육 인프라도 뛰어난 편이다.


또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성곡 IC, 포항 IC, 대련 IC 등을 통하면 전국 각지로도 수월하게 갈 수 있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고, 인근의 KTX 포항역을 이용하면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면 닿을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포항시 북구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만 있으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할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장성동 일원에 마련된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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