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가 눈 앞에"…오션뷰 프리미엄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관심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바다 등 수변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
수변을 품은 단지는 희소성이 높고 일부 세대에선 바다 전망을 볼 수도 있어 일명 '오션뷰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한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연수구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은 7억925만 원인데, 서해 바로 옆인 송도동은 9억4,614만 원으로 2억3,689만 원 높다. 또 해운대구는 8억3,690만 원인 반면, 해운대를 접하고 있는 우동은 13억3,350만원으로 4억9,660만 원이나 가격 차이가 난다.
바다 인근 단지는 시세도 빠르게 오른다. 해운대구 우동 현대카멜리아 공급면적 173A㎡의 경우 한국부동산원 시세가 작년 2월에 9억5,000만~11억 원이었으나 올 2월에는 13억~15억5,000만 원이다. 1년새 최고 4억5,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이 단지의 현재 호가는 19억원 선까지 형성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롭게 선보이는 수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달 포항시 북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0개 동, 총 2,994가구(1블럭 1,590가구, 2블럭 1,40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일부 세대에서는 동해바다 전망이 가능하고, 단지 내에서 환호공원과 바다 앞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에서 해맞이초를 비롯한 항구초, 대도중, 환호여자중 등 다수의 학교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반경 2km 안에 양덕동, 두호동 학원가가 있어 교육 인프라도 뛰어난 편이다.
또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성곡 IC, 포항 IC, 대련 IC 등을 통하면 전국 각지로도 수월하게 갈 수 있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고, 인근의 KTX 포항역을 이용하면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면 닿을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포항시 북구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만 있으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할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장성동 일원에 마련된다. /joaqu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 글로벌 제약사들 대표 만난 트럼프 "미국서 생산 않으면 관세"
- 오세훈 "절박한 심정으로 서울시 조기 추경"
- 트럼프,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전격 경질…후임 곧바로 지명
- 트럼프, 외국 디지털 규제 조사 대응…韓도 영향 받을까
- 野지도부, '尹파면 촉구대회' 개최…이재명 "주권자 힘 보여달라"
- 조태열, G20 계기 7개국 연쇄 양자 회담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2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3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4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5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6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7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8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9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10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