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롯데관광개발, 2분기 실적 반등…대외 환경 긍정적”

증권·금융 입력 2022-04-22 08:38:02 수정 2022-04-22 08:38:02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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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SK증권은 22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2분기부터는 실적 턴어라운드 속도가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나승두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97억원, 영업손실 172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최고 49만명을 기록했던 3월 제주도 입도객이 급감하면서 제주 드림타워 호텔 OCC 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나 연구원은 2분기부터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턴어라운드 속도가 더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봄철 성수기를 맞이한 4월은 19일까지 누적 입도객 70만명을 넘어섰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7만명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제주도 입도객은 월 100만명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고 제주 드림타워 호텔 OCC 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418일을 기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되면서 제주도 내에서도 사적모임 인원 제한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모두 사라졌다면서 “2분기부터는 드림타워 F&B 시설 이용객 증가와 MICE 시설 등을 이용하는 단체 방문객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입국자 격리 해제와 제주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 기대감도 긍정적이다.

 

나 연구원은 “41일부터 해외 백신 접종 완료자(국내 승인 백신 접종 이력 미등록자)도 우리나라 입국 시 격리가 면제되기 시작함에 따라 2분기 외국인 입국자 증가는 더욱 도드라지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이는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황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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