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장 민주당 경선 '청년' 키워드 변수
최용선 '청년 정치인' 윤병태·이민준 '탈락 후보 합류' 기대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장 민주당 경선이 3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캠프마다 최종 경선 승리를 위한 물밑 활동이 분주하다. ·
윤병태, 이민준, 최용선 후보(가나다순)들은 다음주 최종 경선을 앞두고 탈락한 후보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준 후보는 김병주, 이재창 후보들과 단일화 선언을 한 만큼, 두 후보의 캠프 합류를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나중에 단일화 합류를 밝힌 윤병태 후보 역시 탈락 후보 영입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인규, 김덕수, 김병주 후보는 중앙당에 재심 청구를 신청한 상태로, 결과에 따라 이들 영입 작업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비해 최용선 예비후보는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나주 전역에 젊은 후보 선호도 높은 분위기 확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3인 후보 가운데 최용선 후보는 가장 젊은 후보로서, 민주당으로부터 '청년 정치인' 가점도 받는다.
지난 9일 이대선 사단법인 청년 김대중 대표와 전 이재명 다이너마이트 청년 선대위 박한울 청년노동플랫폼 단장이 최 예비후보를 지지한데 이어 16일에는 이재명 공식팬클럽 명쾌통쾌 서승만 대표가 이 예비후보 캠프를 방문, 지지와 응원을 보내면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
서승만 대표는 "기존 정치인 보다 최용선 후보는 젊기도 하지만 선거 정책도 마음에 와 닿는다"며 "활동성이 많은 젊은 층을 위해 나주역과 연계한 복합 환승센터 건립 등 현실적이면서 실용성있는 공약들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6·1 나주 지방선거는 정책 및 공약에 이어 '청년' 키워드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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