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장 선거 홍일점 권영현 예비후보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
권영현 예비후보, "윤석열, 안철수 공동정부와의 소통 통해 중구의 영광 되찾을 것"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지난 22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의결하면서 대구 중구청장 후보 경선에 권영현 전 국민의당 대구 중·남구 지역위원장이 공천 경쟁에 뛰어 들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권영현 전 지역위원장(45)이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중구·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무소속 임병헌 의원과 초접전 승부 끝에 0.83% 포인트 차로 석패했기 때문이다.
중구에서는 임 의원을 앞서는 결과가 나와 지역 정가에 화제가 됐다.
특히 대구 지역 8개 기초단체장 국민의힘 예비후보 중 유일하게 여성이라는 점도 경선결과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국민의힘에서는 류규하 구청장과 임형길 전 홍준표 의원 보좌관, 홍준연 중구의회 부의장, 황규원 전 제20대 대선 윤석열 후보 전남선대위 공동위원장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권영현 예비후보가 가세해 5파전 양상이다.

국민의힘 대구 중구청장 경선은 권영현 전 국민의당 대변인의 참여로 100% 일반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과 함께 치뤄진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얻은 인지도와 여성 가산점인 20%를 받아 다크호스가 될 전망이다.
권영현 예비후보는 “지난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중구 구민들께서 보내주신 압도적인 지지로 중구에서 1위를 할 수 있었음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면서 “보답 드리는 마음과 제 고향 중구를 다시 힘차게 뛰는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고자 중구청장에 도전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젊음의 열정과 여성의 섬세함으로 민생 현안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윤석열, 안철수 공동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중구의 영광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권영현 예비후보는 중구 삼덕동에서 태어나 정화여고 졸업, 영남대학교 졸업, 경북대학교 정책정보대학원을 졸업했고, 전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전 대구시 청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대구청년영화제 조직위원장 등을 지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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