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제1호 역사공원 ‘원주향교’ 준공…총 공사비 77억원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 원주시는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원주향교 역사공원’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비 포함 총 공사비 77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4,613㎡ 면적에 마당 3개소, 주차장 2개소 등을 조성하고 향교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수목을 심었다.
원주시 제1호 역사공원은 공원 내 모든 시설에 대한 위치, 배치, 크기, 색, 재질 등 자재 및 공법 선정과 견실 시공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강학공간 및 제향공간으로 구성된 향교와 유교의 공간적·교육적 의미에 디자인을 착안해 볼거리 제공 등 특색있는 역사공원 조성은 물론 사업효과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이번 사업은 역사와 현재가 공감하는 원주향교 일원 도시 정비를 통해 지역 문화재 위상 제고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차후 남원로와 연결되는 원주향교 진출입 도로 개설 완료로 연내 전체사업이 마무리 된다.
김용복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에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김효열 원주향교 전교님과 향교재단 관계자, 유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역사공원과 연접해 한옥의 명륜1동 신청사가 들어서게 되면 원주향교, 역사공원, 전통문화교육원과 함께 지역의 활력 증진을 견인하고 도시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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