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준 "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 특정후보 지원 중단" 촉구

[나주=주남현 기자] 이민준 전남 나주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오후 나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의 불공정한 경선을 규탄하고, 특정 후보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선거 한달여 앞둔 상태에서 지역 사회는 불공정이란 단어가 화두가 됐다"며 "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 당직자들 다수가 특정 후보 캠프에 깊숙히 관연된 것이 확인돼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마치 '신정훈 위원장의 배려'라는 소문도 있지만 그 힘은 오직 시민의 힘이었다"며 "마지막 경선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기를 강력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 의원은 관련직 당직자들을 즉각 해촉하고 특정 후보 지원의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6·1 지방선거는 지역발전을 위한 일꾼을 뽑는 시간으로 오롯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