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제일풍경채 검단 2차 분양중'…공세권 프리미엄 기대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작된 '숲세권', '공세권' 등 녹지 속 단지들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에서는 숲세권, 공세권 단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지난 한 해 수도권 청약 시장에서는 청약경쟁률 전국 상위 5개 단지(공공분양 제외)가 모두 인근에 산이나 강, 공원 등의 녹지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평균 809.08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가장 치열한 청약 경쟁을 보인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의 경우는 주변에 동탄 여울공원, 동탄 TRIM파크 등 대규모 공원이 자리해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평균 367.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자양하늘채베르’ 역시 한강이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또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주변에 벌말근린공원 등이 자리한 결과 평균 337.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힐스테이트 광교 중앙역'은 광교호수공원이 인접하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면서 평균 228.72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공원과 맞닿은 신규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제일건설은 검단신도시 내 민간아파트 중 최대 규모로 선보인 '제일풍경채 검단 2차'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전용 74·84·110㎡ 1,734가구로 조성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제일풍경채 검단 2차는 1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92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만7,91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30.31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의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2,056건이 몰려 82.3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84㎡A타입(기타지역)이 기록했다.
제일풍경채 검단 2차 단지 북측에는 대규모 근린공원(예정)이 들어설 예정이고, 어린이공원(예정)도 단지와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잔디마당, 플라워가든, 패밀리파크 등 다채로운 테마가든이 조성된 공원형 단지를 구성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추진)을 비롯해 바로 옆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예정) 부지가 계획돼 학령기 자녀들을 이사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는 원스톱 학세권을 자랑하기도 한다.
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4년 예정) 신설역(102역)이 가깝고, 주변에는 서부권 급행철도(가칭 GTX-D_예정) 노선이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사업 진행 시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제일풍경채 검단 2차의 정당계약은 오는 5월 7일부터 5월 15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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