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 후보 "민주당 권리당원 유출, 중앙당 감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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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4-28 17:02:23
수정 2022-04-28 17:02:23
주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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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공천 공감 후보 무소속 출마 공동 기자회견 취소" 설명
민주 당직자 "소문만 있을 뿐…중앙당 회의 계획만 들었다"
[나주=주남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시장 시장 후보 권리당원 여론조사가 진행 중인 28일, 강인규 예비후보가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당원 명부 유출과 관련한 중앙당의 감찰 진행 예정이다"고 밝혀 그 진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당 공천 과정의 불공정성을 성토하며, 이에 뜻을 같이하는 예비후보들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하지만 강 예비후보는 "35년간 민주당을 위해 살아온 자신의 정체성을 바꾸기에는 너무 깊은 애정이 있다. 중앙당 감찰 결과를 기대하며 민주당 탈당을 유보한다"며 "예고한 기자회견도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설왕설래가 무성하다.
나주지역위원회 당직자까지도 "소문만 들었을 뿐 정확한 사실 관계를 알 수 없다"며 "다만 내일 중앙당에서 목포시와 함께 나주시에 대한 감찰 진행에 대한 회의가 열릴 예정으로만 들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28일, 29일 이틀간 윤병태, 이민준, 최용선 후보 간 권리당원과 일반시민 여론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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