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루이비통과 공항 내 문화공간 선보인다
경제·산업
입력 2022-05-06 10:23:49
수정 2022-05-06 10:23:49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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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일 오후 루이비통 브랜드가 속한 LVMH 패션그룹트레이딩코리아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공간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공항 내 면세구역에 전시체험과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올 하반기 운영 개시를 추진한다.
루이비통과 인천공항이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전시체험공간은 제1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중앙부에 위치하게 되며, 이동 중인 여객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루이비통은 이번 전시체험공간에서 인천공항에 특화된 조형물 및 휴게공간 디자인을 선보이며 공항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이 공항 내 유휴공간 개발 및 체험형 특화공간 조성을 위해 협업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 1월 젠틀몬스터와의 업무협약 이후 두 번째다. 향후 글로벌 게임기업과 E-스포츠 체험 등 여객 참여공간으로 게이머 라운지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동북아 공항 시장의 선점을 위해 새로운 시도와 차별화된 기획으로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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