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맥경화’ 우려…1년내 만기 기업어음 200조
경제·산업
입력 2022-05-09 20:12:43
수정 2022-05-09 20:12:43
김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전 세계 주요국들의 금리 인상 기조 속에 우리 기업들이 자금을 융통하기 어려워지는 일명 '돈맥경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와 코스콤 등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자산유동화증권(ABS)을 포함해 만기가 돌아오는 기업 회사채(금융채 제외)는 지난 4일 기준 92조4,08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1년 안에 만기 도래하는 단기 자금인 기업어음(CP) 규모는 전체 잔존액의 85% 수준인 2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기업들의 자금 조달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차 美 공장 가동 20년…국내 수출·고용 ‘껑충’
- 한샘 김유진의 ‘허리띠 졸라매기’…본업 경쟁력은 언제?
- 애경, 그룹 모태 ‘생활용품·화장품 사업’ 눈물의 정리
- 롯데건설, 완판행진 제동…'김포풍무' 분양가 높았나
- AI폰 포문 연 삼성, 애플 추격 ‘예의주시’
- 대한항공-美 안두릴, 유·무인 복합능력 향상 위해 ‘맞손’
- 중국시계 12만개 국내산 둔갑…제이에스티나 대표 기소
- 소상공인연합회, 이재명 대표 만나 소상공인 위기 대책 촉구
- 오데마 피게, '블루 뉘, 뉘아주 50' 세라믹 출시
-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 산사음악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