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 2022년 ‘생명사랑 녹색치유 농장’ 프로그램 실시…과몰입 및 중독 피해 장기 체류자, 단도박자 28명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이하 KLACC)가 생명사랑협의체와 함께 과몰입 및 중독 피해 장기 체류자, 단도박자 28명을 대상으로 2022년 ‘생명사랑 녹색치유 농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생명사랑 녹색치유 농장’ 프로그램은 농사활동을 기반으로 한 중독 치유·재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자들에게 농산물 재배와 이를 활용한 봉사 등 성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KLACC은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이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정선에 위치한 새일감리교회를 통해 모집된 참가자들은 지난 4월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월 본격적인 농사에 착수해 8개월 간 매주 화요일 4시간의 정기적인 영농활동에 참여한다.
이날 활동은 영농교육, 개별치유 상담, 건강상태 점검과 함께 각종 과채류와 옥수수 심기로 진행됐다. 오는 8월경 수확하게 될 옥수수는 참여자들의 가족·지인 및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은 정기 활동 시, 영농활동뿐만 아니라 KLACC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상담인력과의 개별상담을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
또한, 정선군보건소에서 자살 예방교육 및 우울증 검사, 고혈압·치매·구강질환 등 건강상태도 정기적으로 점검 받게된다.
전영민 KLACC 센터장은 “참여자들이 직접 땀 흘려 얻은 수확물을 가족이나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회적 단절을 해소하고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여자들이 녹색치유농장 프로그램에서 얻은 자존감을 밑거름 삼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원주시민의날 기념 읍면동 노래자랑 개최
- 2025 원주라면페스타 9월 개최 확정
- 한국관광공사,‘인바운드 마케팅 지원 서비스’설명회 개최
-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사업 착공식 개최
- 국도5호선 신림-판부 도로건설공사 전 구간 4차로 확정
- 부산도시공사, '2025년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사업' 박차
- 전남교육청, 편향된 설문결과 발표에 강력 반박
- '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ICSCRM 2025)' 대한민국 최초 부산서 개최
- 느린학습자 아동, 현장체험 활동 "친구와 같이 하니 용기 났어요"
- 부산학생인성교육원, 대안교육기관 학생 대상 '희망 마중물 교실' 운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OTITI시험연구원, KGM과 모빌리티·배터리 기술협력
- 2신동와인, 클라랑델 아시아 최초 앰배서더로 ‘김덕주 소믈리에’ 선정
- 3네이버클라우드, 서울대와 소버린 AI·인재 양성 협력
- 4원주시민의날 기념 읍면동 노래자랑 개최
- 52025 원주라면페스타 9월 개최 확정
- 6한국관광공사,‘인바운드 마케팅 지원 서비스’설명회 개최
- 7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사업 착공식 개최
- 8국도5호선 신림-판부 도로건설공사 전 구간 4차로 확정
- 9부산도시공사, '2025년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사업' 박차
- 10전남교육청, 편향된 설문결과 발표에 강력 반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