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현대백화점, 안정성과 밸류에이션 매력 돋보여…목표주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11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안정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2022년 연결 총매출액은 10조407억원 (+10% YoY), 영업이익은 3,544억원 (+34% YoY)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백화점 총매출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9% 성장할 전망이며, 믹스 개선 (패션 상품 수요 회복) 및 ‘더현대서울’ 손익 개선 (흑자 전환)에 힘입어 OPM은 0.9%p YoY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면세점은 실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나, 1Q22를 바닥으로 점차 QoQ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2년 실적은 총매출액 2조 8,479억원 (+10% YoY), 영업적자 430억원 (적자 22억원 YoY 확대)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백화점은 1Q22 실적은 총매출액 2조 2,821억원 (+12% YoY), 순매출액 9,344억원 (+37% YoY), 영업이익 889억원 (+37% YoY)을 기록하며,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9%, 13%씩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현재 상황에 현대백화점의 ‘견조한 실적 흐름’ 및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는 구간”이라며 “주가는 당분간 KOSPI 수익률을 상회하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수의견 유지, 목표주가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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