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 “브릭메이트 경영진, NFT 거래소 지분 확보”

증권·금융 입력 2022-05-11 09:30:01 수정 2022-05-11 09:30:01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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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금호전기는 최근 인수합병한 글로벌 IT 아웃소싱 전문기업 브릭메이트경영진이 글로벌 최대 규모 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 운영사 오존네트워크(Ozone Networks, Inc)에 투자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존네트워크는 2017년에 설립돼 지난해 약 15조원 기업가치로 시리즈 C 투자유치를 한 바 있다. 오픈씨는 가상자산, 디지털 수집품, NFT ERC721 등 스마트 컨트랙트 스탠다드 거래를 지원하는 글로벌 1위 P2P 마켓 플레이스다.

 

브릭메이트 경영진은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쉽 네트워크를 통해 설립한 신규 SPV 투자 방식으로 오픈씨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오픈씨는 현재까지 약 5,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유명 미국 초기 투자기관 와이컴비네이터(Y Combinator)를 비롯해 세계 최초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키티 개발사 데퍼랩스(Dapper Labs), 대형 투자운용사 코튜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 등 글로벌 선도 투자자들이 펀딩을 주도했다.

 

브릭메이트 측은 ”지난 2월까지 오픈씨 플랫폼에서 약 3,000만개의 NFT가 판매 중이고 약 4백만개 이상의 NFT가 거래됐다”며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벤치마크 대상으로 보면 거래규모, 매출, 월간 활성 트레이더 등 핵심지표 비교 시 오픈씨는 향후 10배 이상의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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